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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결혼, 그토록 뜨거웠기에…내년 미룰 수 없는 군 입대는 어떡할까?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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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세계적 아이돌 빅뱅의 멤버 태양와 배우 민효린이 내년 2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3년여의 공개열애를 결혼이라는 마침표로 장식하게 됐다.

태양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태양과 민효린이 내년 2월 결혼하는 게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입대하기 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확정 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다.

태양 민효인의 인연은 2014년 6월 피어올랐다. 태양의 솔로 2집 앨범 ‘라이즈’의 소록곡인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민효린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태양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1년가량 숨기다 2015년 6월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당당하게 공개 열애에 들어갔다.

태양은 열애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전했다. 태양은 "안녕하세요. 제 인생 제일 중요한 약속을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여행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며 "앞으로도 둘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사진출처=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태양은 지금까지도 빅뱅의 공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유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이 숱한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단 한 번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개 열애를 선언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웬만해선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태양과 민효린 모두 사랑은 건재하다는 것을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밝혀왔다.

태양은 지난 8월 출시한 솔로 앨범 ‘화이트 나이트 앨범’ 발매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민효린에 대해 “노래에 감정을 담는 건 당연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눈·코·입’ 때도 그랬고 이번도 음악적으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민효린은) 저한테 가장 큰 뮤즈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빅뱅의 태양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대표 아이돌 가수다. 2006년 데뷔 이후로 10년간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고, 한국,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에서 인기를 얻으며 올 한 해도 빡빡한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인기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빅뱅 멤버들이 서른을 눈앞에 둔 터라 병역 문제 해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멤버 수가 많은 슈퍼주니어의 경우 멤버들이 돌아가며 군에 입대해 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였지만, 5명뿐인 빅뱅은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무대를 꾸미는데 큰 차질이 생긴다.

당장 내년에 우리 나이로 서른하나가 지드래곤과 태양은 신성한 병역의 의미를 미룰 수 없으므로 입대가 예정돼 있다. 군에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도 병역 의무가 바뀌는 것은 없기에 민효린은 2년간 태양을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작은 구설도 없이 연예계 활동을 펼쳐온 터라, 팬들도 열애 소식부터 결혼 발표까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태양의 SNS에는 이를 축하하는 한국과 외국 팬들의 응원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태양과 민효린의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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