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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발인 현장, 오열과 약속으로 떠나보낸 마지막 길 "영원히 기억할게요"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7.12.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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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굿바이 종현,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

샤이니 메인보컬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은 눈물바다였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 고(故) 종현 발인에는 고인과 10년여 동고동락한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유족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 식구들과 연예계 선후배들이 눈물을 쏟아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위패를 든 샤이니 멤버 민호가 앞서고 종현의 친누나가 영정 사진을 들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운구를 맡았다. 뒤를 따르던 소녀시대 윤아, 태연 등은 오열했고 찬송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관이 옮겨지는 모습에 팬들 역시 참았던 울음을 끝내 쏟아냈다.

유서에서“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라는 말을 남긴 종현의 바람처럼 팬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었고, 서로 어깨를 빌려주며 토닥이며 종현 을 추모했다. 서로들 ”수고했어“ ”고생했어“라는 위로를 주고받으며 종현이 더는 고통없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표정들이 눈물 훔친 얼굴에 번져나갔다.

종현 발인을 현장 취재한 스포츠Q 제공 사진으로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운구 행렬은 샤이니 민호(최민호)가 이끌었다. 민호는 키(김기범), 온유(이진기), 태민(이태민)과 함께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상주로 조문객을 맞았다. 위패를 든 민호 뒤로 종현의 영정 사진을 든 종현의 누나가 걸었고, 그 뒤로 이특, 예성, 동해, 은혁을 포함한 동료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뒤따랐다.

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샤이니 멤버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표정은 침통했다. 샤이니 키는 오열했고 온유는 초점이 없는 눈으로 운구 차량을 망연자실 바라보기만 했다.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 크리스탈 수영 서현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했고 운구 차량이 점점 멀어지면서 서로를 위로했다.

 

종현 발인을 응시하는 최시원과 강타의 눈빛이 애절해 보였다. 

 

샤이니 종현의 팬들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종현 발인에서 운구차가 장지로 향하자 소리를 지르며 슬퍼하고 있다. 종현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팬들의 기원으로 종현과의 마지막 이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영원히 기억할게요"라는 팬들의 약속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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