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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발인, 든든한 리더 온유…절친한 후배 예리와 친오빠처럼 따르던 크리스탈의 눈물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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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종현 발인이 21일 엄수된 가운데 민호(최민호), 온유(이진기), 키(김기범), 태민(이태민) 등 샤이니 멤버와 소녀시대,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비롯해 생전 종현과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선후배 및 팬들이 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특히 온유가 든든한 리더의 역할을 했다. 그는 10년 간 함께 활동해온 가족과도 같은 멤버인 종현을 떠나보내 슬퍼하면서도 큰형으로 애써 눈물을 참고 키, 태민, 민호를 다독였다.

예리는 눈을 꼭 감고 입을 앙 다문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이며 슬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리는 평소 종현과 절친한 사이로 종종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친분을 드러내고는 했다. 예리가 속한 그룹 레드벨벳이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자 종현도 “녹음실에서 만난 꼬부기(예리)랑 배추. 예리짱. 예림이짱. 배추짱. 주현이짱”이라는 글을 올려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난 9, 10일 열린 샤이니 종현의 솔로 콘서트에 레드벨벳 예리, 웬디, 슬기가 공연장을 찾아 응원했다.

종현을 친오빠처럼 따르던 그룹 f(x)의 크리스탈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크리스탈은 종현 빈소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현재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촬영에 한창인 크리스탈은 시간이 나자 종현 빈소에 들러 마지막을 배웅했다.

과거 종현이 진행하던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크리스탈이 출연해 “진짜 친오빠 같다. 형제 중에 남자가 없는데 종현이 그 역할을 해주는 오빠”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종현도 “제 휴대폰에 크리스탈은 ‘동생’이라고 저장돼 있다. 크리스탈은 친동생이나 다름없다”고 크리스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크리스탈과 종현은 머리를 넘겨주고 포옹을 하는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할 만큼 막역한 사이였다. 무대 위에서도 장난을 치거나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 등 남매같은 모습을 자주 보였다.

종현 발인이 21일 엄수됐다. 종현은 이제 영면에 들었다. 종현의 마지막 길에 많은 선후배들과 팬들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생전 종현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던 예리와 크리스탈에게 많은 팬들이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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