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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S 연기대상·SBS 연기대상…'케미요정' 채수빈과 MBC는 건너뛴 '베스트커플 열전'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7.12.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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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30일 방송된 201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채수빈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역적’에서 호흡을 맞췄던 ‘길동 서방’ 윤균상을 언급한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다. 또 현재 출연 중인 ‘로봇이 아니야’에 동반 출연 중인 유승호와 꽁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MBC 드라마에서 윤균상, 유승호와 케미를 선보이며 베스트 커플상은 따 놓은 당상일 것 같았던 채수빈이지만 2017 MBC 연기대상에서는 커플상 시상을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채수빈은 2017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최강 배달꾼’에서 호흡을 맞춘 고경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무술년 이브에 열리는 2017 KBS 연기대상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송혜교 송중기, 김지원 진구, 김유정 박보검의 케미에 뒤지지 않는 막강한 커플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채수빈 고경표를 비롯해 ‘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 ‘김과장’ 남상미-남궁민, ‘김과장’ 남궁민-준호,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 ‘추리의 여왕’ 최강희-권상우,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 ‘쌈, 마이웨이’ 송하윤-안재홍, ‘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박시후,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매드독’ 류화영-우도환,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등 모두 13팀이 후보로 정해졌다.

올 여름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동갑내기 커플을 연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김지원-박서준과 권태기에 빠진 현실적인 연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또 다른 동갑내기 커플 송하윤-안재홍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17년 정유년 한 해 동안 모두 세 명의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케미 요정’으로 거듭난 채수빈이 MBC 연기대상 우수상에 이어 KBS 연기대상에서는 고경표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 무술년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어떤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KBS '쌈, 마이웨이' 포스터]

뿐만 아니라 ‘고백부부’에서 대학 새내기부터 현실 부부의 모습까지 보여 호평을 받은 장나라-손호준 커플과 사이다 매력을 뽐낸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 커플, 풋풋한 고교생 커플 ‘학교 2017’의 김세정-김정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박시후, ‘김과장’의 유일한 남남커플 남궁민-준호도 뒤지지 않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0년 KBS 연기대상 송중기-유아인 수상에 이어 남남커플이 다시 한 번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17 KBS 연기대상 못지않게 2017 SBS 연기대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피고인’ 지성과 ‘귓속말’ 이보영이 동시에 대상 후보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 이들 못지않게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손여은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워맨스를 선보이며 원수에서 친구가 되고 손여은의 죽음까지 함께하는 등의 관계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윤아-손여은 커플 외에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이종석,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지창욱,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등도 유력한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마지막 날 2017 KBS 연기대상과 2017 SBS 연기대상이 함께 열린다.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 여러 배우들 중 어떤 배우가 트로피를 거머쥘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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