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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불꽃축제, 2018년 무술년 색다른 새해맞이...시드니 불꽃쇼처럼 즐겨보려면?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7.12.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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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유년 섣달그믐날 지구촌 곳곳에서는 무술년 ‘해피 뉴이어’를 기원하는 불꽃놀이 축제들이 이어진다. 

시차상으로 가장 먼저 오페라하우스에서 즐기는 시드니 불꽃쇼를 시작으로 홍콩 침사추이 스타 스트리트,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빛의 도시’ 프랑스 파리 에펠탑, 영국 런던 템즈강변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얼음왕국’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와 샌프란시스코의 불꽃축제 등 각국의 새해맞이 불꽃 이벤트는 저마다 개성과 전통을 자랑한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2018년 무술년 이브에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행된다. [사진출처=롯데월드타워 페이스북]

한국에도 ‘해피 뉴 이어 이브‘ 불꽃놀이가 탄생한다. 롯데타워 불꽃축제다. 지상 123층, 555m의 한반도 최고층 건물에서 쏘아오른 불꽃들이 2018년 무술년 새해맞이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3일 오픈한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6번째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명물로 새로운 불꽃놀이의 명소로 주목받게 되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미국의 1WTC(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541m)를 제치고 가장 높은 건물이 된 롯데월드타워의 불꽃축제는 다른 나라의 불꽃 페스티벌과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구촌 초고층 빌딩 중에서는 가장 먼저 진행되는 신년 터치버튼 세리머니로 시작해 555초 동안 불꽃과 레이저조명, 친환경 종이눈꽃이 한데 어우러져 서울 한강변을 수놓게 된다.

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신년 카운트다운의 롯데타워 불꽃축제는 건물 최정상부인 랜턴부와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옥상, 석촌호수 동쪽호수에서 모두 1만5000여발의 불꽃으로 완성되는 게 특징이다. 타워 최상단에 아치형 트러스를 설치해 ‘180도 불꽃 연출’도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통해 표현되는 미디어쇼가 메인으로 진행되며, 불꽃의 경우 타워 랜턴부와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다.

롯데타워 불꽃축제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홍진영, 브로캣, 판도라, 라퍼커션, 임팩트, 유레카, 드림뮤지컷 등의 축하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를 고조시킨 뒤, 오후 11시 57분부터 새해 1일 0시 7분까지 '2018 카운트다운쇼'가 펼쳐진다. 이후 0시 40분까지는 '뉴 이어(NEW YEAR) 콘서트'가 이어진다.

롯데타워 불꽃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한다. 좌석과 스탠딩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입장팔찌를 찬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 가지 못한 이들은 롯데월드타워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후 11시 40분부터 자정을 넘겨 0시 10분까지 라이브 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개인 SNS에 직접 찍은 카운트다운과 불꽃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23명에게 새해 경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 카운트다운쇼와 롯데타워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을 추천하고 있는데 올림픽공원과 뚝섬 한강공원, 광진교, 성내천 등 무료로 개방된 야외뿐 아니라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좋은 실내 장소도 꼽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측은 롯데타워와 방이동 먹자골목 사이 구간부터 석촌호수 동호 부근 도로에서 가장 잘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타워 불꽃축제를 즐긴 뒤 시차별로 새해를 맞은 지구촌 곳곳의 불꽃쇼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비교해보는 것도 2018년 무술년 새해맞이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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