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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아나운서, 홍디 바통 받고 굿모닝FM '1월의 DJ'…5년만의 MBC 나들이 소회는?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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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문지애 아나운서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친정 MBC에 라디오 임시 DJ로 깜짝 복귀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노홍철이 2017년 마지막날을 끝으로 하차한 MBC FM4U ‘굿모닝FM` DJ를 1월 한 달간 맡아 진행한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1일 ‘MBC FM4U 굿모닝FM 문지애입니다’ 공식 SNS에 사진을 올리며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사진 속에는 문지애 아나운서 외에도 손정은, 허일후, 임현주 아나운서가 케이크를 들고 웃으며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홍디(노홍철 별명)를 대신해 약 한 달간 ‘굿모닝 FM`을 맡게 됐다”며 “다시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을 수 있어서,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뉴스뿐 아니라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12년 MBC 장기 파업 이후 2013년 4월 MBC를 대학원 진학과 가정생활 전념을 이유로 퇴사했다.

문지애는 퇴사 후 교양 프로그램이나 타 방송사에서 앵커를 맡아 프리랜서로 활동해왔다. MBC에 복귀한 것은 퇴사 이후 5년만이고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은 것은 ‘푸른밤, 문지애입니다’를 진행했던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MBC가 총파업 종료로 정상화되면서 MBC에서 퇴사했던 아나운서들도 MBC 방송에 모습을 비치는 모양새다.

지난해 4월에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2013년 퇴사 이후 5년 만에 MBC 방송에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상진은 당시 예비 아내였던 김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등장해 소감을 말하던 중 감정에 복받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후 “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방송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오상진은 지난해 12월 30일 ‘2017 MBC 연기대상’에서 MC를 진행하며 또 한 번 고향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그 외에도 MBC 총파업 종료 후 이용마, 정영하, 박성호, 최승호, 박성제 등도 많은 동료의 축하를 받으며 복직했다.

비록 임시진행자이지만 감격스러운 복귀 소감을 전한 문지애 아나운서 외에도 어떤 이들이 또다시 친정 방송국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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