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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가 받는 안와감압술이란?…활동 중단 김우빈·육성재까지 덩달아 소환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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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승승장구하던 걸그룹 EXID. 그러나 2016년 멤버 솔지가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솔지는 꾸준한 치료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 ‘풀 문(Full Moon)’에 참여하고 네이버 V라이브 방송으로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솔지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면서 안와감압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솔지 소속사는 4일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 콘서트 등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항이 없고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솔지가 받는 안와감압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칼럼에 따르면 솔지가 앓았던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 중 약 20%에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인 갑상선 안병증이 나타난다. 이 중 약 60%는 안구 돌출이 동반된다.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눈의 변화를 뜻하며 초기에는 안구가 돌출되며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눈꺼풀이 후퇴되기도 한다. 점차 병이 진행되면 안구가 더 돌출되어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두꺼워져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하고 드물게는 시신경이 눌리며 시력이 저하돼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안구 돌출을 수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와감압술을 시행한다. 안와감압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후 사시나 복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수술을 꺼리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달로 합병증 발생 및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안와감압술에 사용해 정밀하게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는 소식에 덩달아 현재 치료 등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까지 각종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열일’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우빈은 2017년 초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김우빈은 종종 병원에서 연인 신민아와 목격되고 동료 배우들에 의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김우빈이 지난해 12월 팬카페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우빈은 “한참을 망설였다”면서 “떨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신없이 치료받고 추스르느라 더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올해가 가기 전 꼭 전하고 싶었다”면서 “세 번의 항암치료와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고 응원 글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가볍게 산책도 하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해 예전보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인사를 드리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과 그 가족분들 새해에는 기적 같은 일이 생기길 기도하겠다”면서 “늘 행복한 일 가득하고 건강하세요”라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9일 본업인 노래뿐 아니라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의 허리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육성재 소속사는 “육성재가 허리 부상으로 잠시 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됨을 알려드린다”면서 “팬 여러분께 소속사로서 무척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현재 필요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비투비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솔지의 안와감압술 소식과 더불어 몇몇 스타들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 중에 있다. 많은 팬들은 걱정과 함께 빠른 쾌유로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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