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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라스의 고백’, 남편 레이먼킴과 “눈도 마주치기 싫었는데…”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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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레이먼킴의 아내 김지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생활, 육아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부부는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났지만 사랑으로 이뤄지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지우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나 오늘 집에 안 갈래’에서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정주리 등과 함께 출연, 남편 레이먼킴과 얽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먼저 김지우가 2012년 레이먼킴을 처음 만난 이야기. 김지우는 “요리프로그램에 나오는 레이먼킴을 보면서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레이먼킴이 심사위원이었다. 근데 말을 너무 못되게 해서 심사평 당시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눈도 마주치기 싫었는데 최종회까지 살아남았다”라고 웃음지었다.

또한 “그러다 회식도 하게 돼 이야기했는데 말도 잘 통하고 너무 괜찮았다. 회식 이후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그분이 약속을 깼다”며 “나중에 제가 다시 약속을 잡았는데 또 1시간 30분 전에 깼다.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고 사랑을 키워갔다. 레이먼킴도 김지우에게 진심으로 반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레이먼킴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2012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나 또한 절벽에서 떨어져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며 “당시 아내가 장례식장과 병실에서 보여준 정성에 감동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지우는 2014년 출산 당시 레이먼킴과 일화도 공개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내 모습을 보고) 제발 무통 주사로 놔달라고 했는데 제가 끝까지 참아서 2박 3일 만에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출산하고 80일이 지났을 때 레이먼킴의 해외 촬영 일정 때문에 분노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김지우는 “남편이 정글로 해외 촬영가기 전에 술을 마시고 자고 있기에 머리를 빡 때리고 도망갔다”며 자신을 놔두고 촬영을 나가는 남편을 보고 화가 난 당시 심정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각자 연예계와 요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레이먼킴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은 물론 ‘냉장고를 부탁해’ 등 쿡 방송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은 딸 김 루아 나리 양을 얻은 이후에도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SNS를 통해 자랑해오고 있다. 레이컴킴과 김지우의 사랑스런 일상에 많은 팬들은 부러움과 애정 어린 질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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