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다혜 이문재 결별, 1월 결혼 예정일 얼마 안 남기고…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0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결혼을 예고했던 이문재와 한다혜가 이미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SBS 개그맨이 결혼하는 두 번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졌다.

4일 TV리포트가 이문재(36)와 한다혜(30)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해 결별하며 결국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보도하면서 이들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이문재와 한다혜의 결혼식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처음 확인됐다. 이문재는 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면서 결혼 소식도 팬들에게 전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둘만의 근황을 전해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두 사람의 소식은 뜸해졌고 한다혜가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이후 팬들은 어떤 이야기도 접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한다혜 이문재는 충분한 대화와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결혼이 아닌 결별로 끝났지만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결혼했다면 KBS 출신 개그맨인 심원효와 SBS 개그우먼 심진화 이후 두 번째KBS-SBS 개그 커플이 될 수 있었다.

한다혜와 이문재는 온라인 서바이벌 개그쇼 ‘개그지왕’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한다혜는 7세 연상 이문재와 결혼을 결심하게 이유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라며 “나도 연애하면서 착해졌다”고 예비 신랑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문재는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에 14번 도전 끝에 합격했다. 이문재는 ‘개그콘서트’에서 출연한 첫 코너 ‘있기 없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이하게도 개그콘서트 출연보다 KBS 교양프로그램 ‘다큐 3일’에서 KBS 개그맨들이 출연할 당시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유명해졌다. 다큐 3일에서는 메인 캐릭터로 나왔지만 정작 준비한 개그콘서트 코너는 통으로 편집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한 끝에 개그콘서트에서 ‘나쁜사람’, ‘두근두근’ 코너 등으로 호평받기 시작했다. 그 결실로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개그맨 부문 신인상도 수상했다. 현재는 개그콘서트 ‘잠깐만 홈쇼핑’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다혜는 2014년 SBS 14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는 김아중 닮은꼴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다혜는 각종 인터넷 방송과 온라인 개그 방송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다혜 이문재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결혼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