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이시강이 김영임과 대화에서조차 심이영을 떠올리며 향후 관계 발전을 암시했다.
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홍식 민연홍) 25회에서는 이시강(민형주 역)이 회사를 찾은 김영임(나승미 역)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임은 이시강에게 한영(윤상은 역)의 방송 출연분을 보여준 뒤 자리를 떠났다. 오대규(최재웅 역)의 부인인 한영의 영상에 이시강은 심이영을 떠올리며 "형수를 보니 '인어공주 아주머니' 생각난다"며 전화기를 한참 만지작 거렸다.
하지만 이시강은 심이영에게 선뜻 전화를 걸지 못했다. "나 전화번호 왜 땄니"라며 자책한 이시강은 씁쓸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전일 방송에서 벤치에 앉은 심이영이 많이 추워보인다고 느낀 이시강이 핫팩을 꺼내 벤치로 찾아가 심이영에게 건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점차 가까워지고 있지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심이영 이시강이 연인이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