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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결혼, 화촉 밝힌 만큼 훤해진 류현진 '본격부활' 예상성적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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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무술년 첫 결혼식을 올리는 스타 주인공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이 배지현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만큼 본격적인 부활의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란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 배지현 커플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김종국이 각각 맡는다.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꾸준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돼 왔으나 당시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 측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가 결혼을 전제로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시즌 종료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2018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으며 류현진의 시즌이 끝난 가을부터 조용하게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1987년 동갑내기 류현진 배지현 커플은 MBC스포츠플러스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고 야구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배지현은 진행자로,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자로 단상에서 만났다.

수상 후 류현진은 “내년부터는 혼자가 아닌 둘이 된다. 책임감이 강해졌다”면서 “아직 프러포즈는 못했다. 며칠 내로 하려고 준비 중이다. 여기서 보여드릴 수는 없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 배지현은 지난 2일 소속사를 통해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결 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긍정적인 부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되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는 새해 인사와 결혼 소감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등을 달성하며 ‘괴물투수’로 성가를 높였다. 2013년부터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투수로 입지를 다졌다.

배지현은 SBS스포츠를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야구여신’으로 불렸다. 2014년 현재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야구 외에도 각종 이벤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류현진 배지현의 결혼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시스템인 ZiPS로 예측한 2018년 메이저리그 각 구단 선수 성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을 딛고 마운드로 돌아온 류현진은 전반기를 평균자책점 4.21로 고전 양상을 보였으나 후반기에는 한층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후반기 11경기 선발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3.17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⅔이닝을 던지며 5승9패 평균자책점 3.77,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0.8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예측 성적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이 팀 내 5선발로 뛸 것이라며 “올 시즌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알렉시 우드,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선발진을 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ZiPS은 류현진이 올 시즌 22경기(21경기 선발) 등판해 11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WAR는 1.3, 탈삼진 99개, 볼넷 33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9이닝 당 탈삼진 수는 올해 8.24개보다 소폭 감소한 7.91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괴물투수’ 류현진과 ‘야구여신’ 배지현의 결혼에 많은 야구팬들은 큰 축하를 보내고 있으며 류현진이 올 시즌에 맹활약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 사람이 각자 영역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는 응원도 뜨겁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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