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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이슈메이커 한서희 공개디스할 때와 확 달라진 외모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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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과거와 다른 더욱 어려진 외모의 사진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임을 몸소 증명해보였다.

하리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11월 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한 달을 열심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살을 빼고 12월 한 달을 유지해서 목표체중에 도달. 살을 찌기는 쉽고 빼기는 힘들지만 목표가 생기면 금방 빠져 버린다”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여유 있게 살찐 내가 좋았는데. 당분간 살들과 헤어져야겠네. 다시 만나자. 조금만 지내다 돌아갈게”라고 적었다.

하리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달라진 외모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특히 공개한 사진 속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하리수는 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온 몸을 엿볼 수 있어 누리꾼들은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하리수는 이슈메이커 한서희와 SNS 상에서 설전을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한서희 SNS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본인이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자신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인성도 행동도 안타까울 뿐”이라고 글을 남겼다.

하리수가 캡처해 올린 한서희 SNS 글은 “몇몇 트랜스젠더, 그리고 트랜스젠더가 아니신 분들이 ‘트랜스젠더도 여성이니 우리 인권에 관한 게시물도 써달라’는 글을 많이 보낸다.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추가 있는데 어떻게 여자인지. 저는 ‘여성’분들만 안고 갈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어 한서희는 “트랜스젠더에게 ‘왜 여성이 되고 싶은가’라고 물으면 항상 비슷한 대답이다. ‘어렸을 때부터 화장하는 게 좋고, 여자애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했고 구두 신는 걸 좋아했고’ 등등. 구두 아닌 운동화 좋아하고 화장하는 거 귀찮고 공주 나오는 만화보다는 디지몬 어드벤처를 좋아했는데 그럼 나는 남자라는 것인가? 트랜스젠더에 대해 주위 사람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많이 엇갈리더라.”고 적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하리수는 자신의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리자 다시 한 번 자신의 생각을 SNS에 남겼다. 그는 “한서희 양 관련 글 올렸더니 인성을 모르면서 무슨 말을 하느냐, 맞는 말인데 뭘 그러느냐 등 말이 있는데 (한서희)글을 보면 알겠지만 충분히 인성이 어떻다 느껴질 만한 내용이다. 암에 걸리는 등 병 때문에 자궁적출 받으신 분들도 (한서희)글에 따르면 다 여자가 아닌 것이냐. 본인이 지금 자숙해야 하는 기간 아닌가. 본인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마만큼의 책임감이 따르는지 알았으면 한다. 논쟁이 하고 싶다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적었다.

하리수가 이런 내용의 글을 남기자 누리꾼들은 자궁적출 받은 이들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경솔한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하리수는 발빠르게 SNS를 통해 “(한서희) 본인 인스타에 남긴 글, 성기에 대한 글, 주민번호와 자궁에 대한 글을 보며 꼭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하고 안타깝고 아쉬웠다”라며 “여성인권에 앞장서시고 힘쓰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서희를 공개적으로 디스한 하리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하리수는 배에 복근까지 갖게 됐다. 이를 두고 팬들은 얼굴은 달라졌으나 운동 등으로 노력한 것은 인정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지게 살아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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