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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관객수 천만돌파와 ‘1987’ ‘강철비’까지…영화순위가 말해주는 국산 영화 흥행몰이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신과함께-죄와 벌’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기대작 ‘쥬만지’의 국내 박스오피스 합류에도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고수해 신과함께 관객수는 이미 1000만을 넘은 상태다. 신과함께 뒤를 영화 ‘1987’이 이어가는 등 한동안 할리우드에 내줬던 국내 박스오피스를 두 국산 영화가 쌍끌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과함께’ 관객몰이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후 17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45만을 돌파했다. 5일 신과함께 관객수만도 26만7562이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부과 2부을 나뉘어 2편을 합친 손익분기점만 1300만명에 달했지만, 1부만으로도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보였다.

신과함께 관객수 1045만명 돌파. [사진출처=신과함께 포스트]

‘신과함께’는 역대 박스오피스 17위인 겨울왕국(1029만명)을 넘었고 흥행 속도 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랑(1761만명)에 이어 2번째로 빠른 상황이다. 신과함께 관객수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영화 ‘1987’도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했던 1987 관객수는 6일 기준 누적관객수 323만을 돌파했다. ‘1987’ 손익분기점은 410만명으로 현재 흥행속도로 보았을 때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당시에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강철비’에 밀려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빠르게 차트 역주행을 보였다. 특히 숨겨진 카메오, 조연들의 열연, 역사적 사실을 어느 작품보다 잘 고증했다는 점 등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과함께’와 ‘1987’에 앞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국내영화로 ‘강철비’가 있다. ‘강철비’는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하며 개봉 첫주 1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주 '신과함께-죄와벌' 개봉에 맞춰 객석 점유율에서 밀려나 흥행에 차질이 생겼다. '강철비'의 손익분기점은 440만명으로 흑자 전환 달성은 힘들어보였지만, 해외에 영화가 몇 건이나 수출되며 400만으로 당겨졌다. 강철비 관객수는 6일 기준 425만이다.

국내영화 선전으로 20여년만에 돌아온 쥬만지의 후속작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지난 3일 개봉했지만 3위에 그쳤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게임을 시작하면 끝내기 전까지는 어떤 방식으로도 탈출할 수 없는 ‘쥬만지 게임’을 소재로 많은 팬들의 요청 끝에 후속작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신과함께’와 ‘1987’ 흥행과 인기가 압도적이라 상대적으로 아쉬운 시작을 보였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3일 동안 관객 37만명을 불러 모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주말 동안 확실하게 관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심기일전할 예정이다.

1987 관객수 323만명 돌파. [사진출처=1987 포스터]

한편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조선명탐정3’ 예고편은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1283만을 돌파해 대중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김명민과 오달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본격 사극 시리즈물이다. ‘조선명탐정3’에서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는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과 힘을 합쳐 사건 해결에 나선다.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과함께 관객수, 1987 관객수, 강철비 관객수 등이 등극한 대목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는지.

김규현 기자  nirco21@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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