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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남편 대신 ‘구충제’ 해명 나서…나쁜 뜻 없었는데 억울해 잠 못 자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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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의 불화설을 급히 진화하며 나섰다. 일부 맘 카페에 이런 소식이 떠도는 것에 정주리는 개인 SNS를 통해 상황을 해명했다.

정주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초음파 사진을 올린 정주리는 “MBC 라디오스타 촬영 이후 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자’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 오해를 풀고자 한다”며 “남편의 ‘구충제’ 해시 태그는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구충제를 먹어서 아기에게 안전하게 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풀이 죽고 억울해 잠도 못 잔다. 내가 보다 못해 안쓰러워 해명을 남긴다”며 “안 씻는 건 맞지만 그냥 보통 사람이다. 버라이어티하게 재밌게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주리 남편 구충제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에 지나지 않았다는 해명이다.

정주리는 2015년 7년간의 열애 끝에 한 살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주리는 남편이 코미디언 지망생이던 시절부터 만나 20대를 모두 함께한 ‘첫사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긴 시간동안 방송에서 말한 연애담이 모두 남편과의 일화였다는 것.

지난 3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정주리는 출산 100일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정주리는 현재 25개월 된 첫째와 6개월 된 둘째 아이를 두고 있다. 정주리는 “남편이 원래 방송을 쉬라고 했는데 애가 있으니 수입적인 면도 있고 집에만 있으니깐 (답답했다)”라며 솔직한 복귀 이유를 언급했다.

또한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됐을 당시 일화도 덤덤하게 털어놔 출연진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정주리는 “남편과 함께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는데 볼 일을 다 보기도 전에 ‘빡’하고 떠오른 두 줄로 인해 볼일을 다 보고 나서 한 템포 늦게 놀라야 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돌아온 정주리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능수능란하게 입담을 풀어냈다.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울컥울컥 한다는 표현을 쓰며 본격적인 예능 맘으로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정주리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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