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충무로가 사랑한 여배우’ 손예진이 2013년 KBS2 드라마 ‘상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JTBC 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간 로맨스부터 시대극까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열일’한 손예진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 측은 10일 JTBC 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예진은 자극적이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 작품이 들어와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손예진 인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예진과 함께 작업한 배우들은 손예진은 외모뿐 아니라 인성까지 빼어난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배우 라미란은 “워낙 털털하고 다 받아주는 성격이다”라고 말했고 배우 정상훈은 “털털하다. 인간미가 넘치고 농담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해일은 “촬영할 때도 서로 의지하고 힘들면서도 현장에서는 굉장히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류승룡, 김남길, 고(故)김주혁 등의 배우들이 손예진 인성에 대해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충무로 흥행퀸으로 거듭나며 줄곧 영화에만 출연하던 손예진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82년생으로 개띠인 손예진 나이는 37살이다. 황금개띠 해를 맞아 새해부터 작품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을 예고한 손예진. 이외에도 손예진과 동갑내기 개띠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 드라마로 한류스타 커플인 송혜교 송중기가 탄생했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송송커플 중 송혜교가 1982년생 개띠 스타다. 송혜교가 올해는 새로운 작품으로 활동에 나설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의 차기작 소식에 이어지고 있다.
또 송혜교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미녀 스타로 꼽히는 한가인도 개띠 스타다. 한가인은 10년 만에 얻은 아이의 출산과 육아로 그간 활동하지 못했는데 지난 5일 MBC ‘해를 품은 달’이후 6년 만에 컴백소식을 알렸다. 한가인 소속사는 “OCN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를 확정지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가인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트리스’는 영국 BBC 원작의 드라마로 여주인공 4명의 삶과 일,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이후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돼 큰 사랑을 받았다. 한가인은 원작 영국판 ‘미스트리스’에서 트루디 역을 맡아 사고로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사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공조’와 ‘꾼’의 흥행을 맛본 현빈도 대표적인 개띠 스타 중 한 명이다. 올해도 현빈은 영화 ‘협상’, ‘창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빈을 관객들은 올해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0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으며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열연한 주지훈도 개띠 스타다. ‘신과함께’ 2부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 번 영화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연기자 비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OCN ‘나쁜녀석들:악의 도시’에서 맹활약 중인 김무열과 이른바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tvN ‘도깨비’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유인나도 개띠 스타 중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명품조연’으로 거듭나며 어떤 역이든 훌륭히 소화하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술한 매력을 뽐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시언, 국내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류스타 이준기도 올해가 기대되는 개띠 스타다.
황금개띠 해에 오랜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개띠 스타 손예진. 예쁜 외모만큼이나 인성도 좋은 손예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많은 이들의 큰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