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예 5년만에 돌아온다, 절친 서민정과 '이방인' 출연…원더걸스 리더에서 두 딸의 엄마로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10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과 출산소식을 알려 ‘엄마돌’, ‘주부돌’로 불리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오랜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선예가 JTBC ‘이방인’에 출연한다며 고정 출연 중인 서민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가 만남을 가지며 촬영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방인’ 측은 “선예가 ‘이방인’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다. 서민정과 만나며 출연이 이뤄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었고 이후 두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예는 미국에서 ‘이방인’에 출연 중인 서민정과 평소에도 절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민정은 자신의 SNS에 선예와 선예 딸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서민정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선예가 미국으로 시집 왔더라. 나도 타지에서 아이 키우는게 외로웠는데 나보다 10살이나 어린 선예는 잘 하고 있구나 생각하다 미용실에서 만났다. 같이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하다 친해졌다”며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다 외국에서 사는 공통점으로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교회 행사 때문에 아이들을 맡겨야 해서 베이비시터를 알아보던 선예에게 제가 봐준다고 했어요”라며 “친동생 같다. 기특하고 저보다 당당하게 잘하는 것 같아요. 선예를 보며 배우기도 하고요. 선예 딸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타국에서 친해져 잘 지내는 선예와 서민정. 서민정으로 인해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선예는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미국 미용실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선예와 서민정. 사진은 선예와 선예 딸, 서민정 딸의 모습. [사진출처=서민정 인스타그램]

선예와 서민정은 결혼 후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어 많은 팬들이 궁금해 했던 스타들이다. 이들 외에도 결혼이나 출산 후 오랜 시간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은 비단 이 두 명뿐이 아니다.

스타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시트콤 ‘논스톱’ 출신의 배우 김정화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로 데뷔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3년 결혼 후 두 아들을 낳고 육아와 국제 봉사활동 등에 집중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 KBS2 ‘안녕하세요’ 등 예능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혼성그룹 쿨의 홍일점 유리도 결혼 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유리는 4년의 열애 끝에 2014년 골프선수 겸 사업가인 6세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후 5개월 만에 첫째 딸을 출산하고 2016년 둘째 딸을 얻은 유리는 지난해 막내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셋째를 임신한 상태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반가운 활동을 펼쳤던 서민정. 그와 친분으로 5년 만에 방송에 등장하게 된 선예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NS로 두 딸과 선예 자신의 근황을 자주 전하기는 했지만 방송에 얼굴을 보이는 것은 5년 만이기에 대중들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멤버 변동이 많았던 그룹인 원더걸스 활동 당시 선미, 소희, 유빈, 예은, 혜림, 현아 등 모든 멤버들을 이끌며 리더십과 배려를 보여준 선예를 다시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