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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대전시장 불출마, 최양식 경주시장·김승환 전북교육감 3선 도전…달아오르는 지방선거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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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범계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3선 도전 선언이 이어져 지역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박범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에 남아 적폐청산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사실상 지방선거 대전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전시장으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상민 의원과 재선 허태정 유성구청장 양강 구도로 평가받는다.

박범계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과 반대로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3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불출마 선언한 뒤 주위의 강력한 권유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고심 끝에 다시 출마하기로 했다”며 불출마를 번복했다. 지난해 9월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며 “경주시장은 물론 경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경주시장 선거 후보로 최양식 현 시장 외에 자유한국당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민주당 임배근 동국대 교수, 바른정당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도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감동이 있고, 인간의 향기가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했을 때 전북교육의 흐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거나, 최소한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며 3선 도전을 천명했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의 양강 구도로 분석된다.

박범계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과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승환 전북교육감 3선 도전 발표가 주목을 끄는 것은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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