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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가온차트 ‘최다기록’ 149만장 돌파…RM “2018년 장막 걷히고 빛 맞이”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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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K팝 스타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판매량 149만장을 돌파했다.

가온차트는 12일 연간 앨범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으로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인 149만3443장을 기록했고 16년 만에 12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120만장 판매기록은 2001년 11월 god 4집(144만1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이 마지막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13일 만에 12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매한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도 76만8402장 판매했다.

가온차트 측은 “방탄소년단과 엑소를 중심으로 워너원, 갓세븐, 세븐틴 등 남성 아이돌이 앨범 판매에서 선전해 시스템에 확인되는 ‘2017 앨범 톱 400’의 누적 판매량이 1693만491장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0%(2016년 판매량 1080만8921장)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판매 기록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상복도 터졌다. 방탄소년단은 10, 11일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음반 부문에서 모두 본상을 받았고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은 아이유가 차지했다.

음반 대상 수상 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수상 소감에서 “골든디스크 음원 시상식에서 포춘 쿠키를 뽑았는데 2018년 운세가 장막이 걷히고 빛을 맞이하는 때라고 나왔다”며 “정말 소중한 대상이 첫 번째 빛이 되어준 것 같아서 영광”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제13회 멜론 뮤직 어워즈 5관왕, 제19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3관왕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 K팝 스타로 성장했다. 미국 빌보드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200’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13주 동안 차트를 지켰고, 한국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를 장식한 그룹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인기의 배경에는 K팝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서구권이 방탄소년단에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미국 진출 초기에는 디즈니 라디오 1위 기록 등을 바탕으로 저연령층에서 인기가 두드러졌지만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조회수에 따르면 팬 층의 연령대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K팝 가수들의 유튜브 조회수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데 반해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조회수 국가 1위가 한국, 2위 미국, 3위 브라질이라는 유례없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와 세계 양면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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