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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고현정, 두 번째 케미는 어떨까?…'성추문 스캔들' 사과 후 리턴 배우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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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성추문 사건 후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이진욱과 신인작가의 작품임에도 선입견 없이 읽고 전격 출연을 결정한 고현정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리턴.’

이진욱 고현정뿐 아니라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진욱은 15일 열린 ‘리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성추문 스캔들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16년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며 논란에 휩싸인 이진욱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이진욱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오랜만에 하는 작품에 긴장도 많이 되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그래서 캐릭터와 주위 배우들과의 조화에 집중해 촬영할 수 있는 자세가 된 것 같다. 지금처럼 끝까지 촬영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현정 이진욱은 ‘리턴’에 앞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고현정은 관객들과 만나 당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이진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애초에 이진욱도 고현정과 함께 관객들과 만남 자리에 참석한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발표했으나 이는 소속사 측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긴 오해로 밝혀졌다.

당시 고현정은 “(이진욱이) 너무 오고 싶어 했다. 그런데 두렵다고 하더라”며 이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리턴’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진욱 소식에 성추문으로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배우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40%가 넘는 시청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주말드라나 ‘황금빛 내 인생’ 주인공 박시후도 2013년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연예인 지망생 A씨가 술에 취해 박시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박시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남녀 사이에 호감을 갖고 만난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를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시후는 A씨를 무고 및 공갈혐의로 맞고소했으며 A씨의 친구 B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결국 5월 고소인 A씨가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도 맞고소를 취하하며 A씨와의 고소 건은 종결됐다.

복귀전 사과의 뜻을 드러내며 자신을 믿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한 박시후는 성공적으로 복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2016년 2월 한 클럽에서 즉석만남을 가진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이민기. 군복무와 불미스런 사건으로 오랜 시간 모습을 볼 수 없던 배우 이민기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2016년 11월, 다른 성추문에 휘말린 배우들과 달리 안마시술소 여성과 성매매 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배우 엄태웅은 이후 공식 사과하고 자숙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영화 ‘포크레인’ 주연으로 복귀했다. SBS 드라마 ‘원티드’ 이후 딱 6개월 만에 복귀해 자숙 기간이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리턴’ 이진욱 고현정 출연 소식에 팬들은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전하며 어서 드라마를 만나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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