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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비디오스타'로 복귀, 전 남편 이찬오 "이혼 탓에 마약" 주장 반박할까?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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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슈퍼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몸매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한 방송인 김새롬. 인기 셰프 이찬오와 결혼한 후 1년 4개월 만에 이혼하며 방송을 쉰 그가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예고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비디오스타’로 1년여 만에 복귀하는 김새롬은 함께 홈쇼핑 완판 신화를 이뤄가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김남매’로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그간 들을 수 없었던 김새롬 이찬오 이혼에 대한 솔직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누리꾼들은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15년 만난 지 4개월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김새롬 이찬오 커플은 각종 방송에 동반출연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5월 이찬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김새롬은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으나 이후 7개월여 만에 김새롬 이찬오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하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이찬오는 대마류 마약인 해시시 밀수 및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던 이찬오가 취재진들을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백스텝으로 걸어 호송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일명 ‘이찬오 백스텝’으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찬오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찬오가 이같은 발언을 하자 김새롬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방송출연을 결심한 것 아니겠냐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새롬과 소문난 절친 사이로 알려진 김정민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전 남자친구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의 절친 김새롬은 이런 김정민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김정민 ing, 넌 혼자가 아니야(You're not alone)’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과 함께 “단 한 순간의 변함없이 제게 늘 힘이 돼주는 친구다. 이 친구에게 저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김새롬은 이 게시물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삭제해 궁금증을 불러오기도 했다. 김새롬의 글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새롬, 김정민이 뜰 정도로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롬의 응원 글로 인해 김정민 사건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친구를 응원하는 것이 맞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이보다 4개월여 앞서 자신의 SNS에 김새롬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하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안 좋아 보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나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언니이자 가족”이라며 “같이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김새롬이 이찬오와 이혼 후 방송에서 그간 들을 수 없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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