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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인천공항 직행 제대로 이용만 한다면?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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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7일 개장됐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역에 이어 세 번째 도심공항터미널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전날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됐다.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까지 짐을 들고 갈 필요도 없고, 혼잡한 인천공항과 달리 비교적 한산한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미리 항공사 수속 절차를 마칠 수 있어 편리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KTX 광명역 서측 5번 통로에 있다. KTX를 이용해 광명역에 하차하고 한 층을 올라가면 5번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절차는 인천공항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다. 해당 항공사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출입국사무소로 이동해 출국심사를 마치면 된다. 수하물 탁송 시 인천공항처럼 체크인 카운터에서 절차에 따르면 자동으로 리무진버스 화물칸에 실려 자신이 탈 비행기에 옮겨지게 된다.

KTX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6770번 공항리무진버스가 준비돼 있다. 불과 50분이면 도착한다. 6770번 첫차는 광명역 기준으로 오전 5시20분, 막차는 오후 9시 출발이고,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공항리무진버스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 고객도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6770번은 인천공항까지 송도 국제교에서 한 번만 정차한다. 이 버스는 KTX 광명역 4번 출구 앞 승강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6770번 공항리무진버스 요금은 1만5000원으로 KTX와 공항버스와 연계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3000원이 할인된 1만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동은 50% 요금이 적용된다. 수하물은 승차권 1매당 2개로 1개당 30kg까지 가능하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항상 사람이 붐벼 복잡했던 인천공항에서 벗어날 수 있어 적지 않은 서부 수도권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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