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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김연주, 14년만에 지상파 돌아온 일성이 25년만의 ‘임백천 아내’ 해방감?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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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임백천의 아내 김연주가 14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 결혼 25년 만에 홀로 나들이에 나선 호주 여행기 사연을 털어놔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싱글와이프’ 시즌2 첫 방송에는 임백천-김연주 커플과 서경석-유다솜, 정성호-경맑음, 정만식-린다전, 김정화-유은성 부부 등이 출연, 남편들은 아내들의 여행을 지켜보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주는 호주 출발 전 셀프카메라로 남편에게 “가서 뭘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고 임백천은 “혼밥, 혼술 하면서 다 내려놓으면 된다”라고 걱정을 덜어줬다. 하지만 “(김연주가) 가고 나면 난 어떻게 사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싱글와이프2에서는 임백천 아내 김연주가 14년 만에 지상파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싱글와이프 홈페이지]

시드니에 도착한 김연주는 여행계획부터 세웠다. 임백천은 “(아내가)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가끔 숨이 막힌다. 이번 여행에선 내려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연주는 능숙한 영어로 목적지까지 아무 문제없이 이동해 자전거 투어를 즐기는 등 혼자 된 기쁨을 만끽했다. 여행 도중 만난 외국인 친구와 동행하며 시드니 투어를 시작했다.

싱글와이프2 첫 방송에서는 김연주 외에도 정만식 아내 린다전, 서경석 아내 유다솜의 여행 준비 모습도 방송됐다.

하루에 정만식과 40~50번 정도 뽀뽀한다는 린다전은 눈만 마주치면 뽀뽀한다는 의미로 ‘키싱구라미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린다전은 “일본에 18년 있었지만 일하러만 다녀서 둘러보지 못했다”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유다솜은 미술학도였던 시절 남은 미련을 해소하기 위해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로 목적지를 정했다. 유다솜은 서경석에게 생존불어를 전수받아 출발 전 만반의 준비를 하기도 했다. 싱글와이프2는 본격적인 아내들의 여행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1966년생인 김연주는 1990년 MBC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 MC를 시작으로 1990년대 인기 MC로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1999년 이후에는 육아와 가정에 매달려 방송에서는 모습을 감췄다.

무려 14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김연주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주는 8살 연상의 임백천과 결혼 26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그간 하지 못한 방송 활동에 목말라 있었다.

싱글와이프2 출연으로 김연주는 남편 임백천에 대한 이야기도 쏟아냈다. 김연주는 남편에 대해 “집안일을 시켜보기도 했지만 옛날 사람이라 잘 안 된다”며 “시켜도 결과가 안 좋아서 포기했다”라고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덧붙여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과 만나겠다”고 밝혀 MC들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싱글와이프2는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내들의 여행기로 시즌2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싱글와이프2 1부 6.2%, 2부 7.3%로 평균 6.7% 시청률(닐슨코리아 조사)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한끼줍쇼’를 모두 제친 기록이다.

싱글와이프2가 본격적인 아내들의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은 많은 공감과 부러움을 보내고 있다. 김연주와 유다솜, 린다전의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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