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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닭강정에 엄지척, 외국인들도 인정한 한국 닭요리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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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닭을 재료로 만든 음식은 전 세계적으로 많다. 멀리 갈 곳도 없이 이웃나라 중국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때 시진핑 주석은 환영 국빈 만찬에서 닭고기를 재료로 만든 궁바오지딩(宮保鷄丁)과 지더우화(鷄豆花)를 내놓을 정도다.

19일 tvN '윤식당2'에서 닭강정 요리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사진출처=tvN '윤식당2' 화면캡처]

국빈만찬에 닭요리를 내놓는 중국이지만 우리나라 닭요리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바로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맥’이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다. 우리나라 식의 치킨과 함께 곁들인 맥주 조합은 당시 중국 음식점에서 한국식 ‘치맥’이 있다고 광고를 붙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많은 현지인들이 찾았다.

19일 tvN ‘윤식당2’에서 등장한 닭강정이 현지 손님들에게 찬사를 받는 장면이 5년 전 ‘치맥’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억을 새삼 떠올리게 했다.

전날 ‘윤식당2’에서 방송된 이서진 제안으로 고추장 비빔밥을 메뉴에서 빼고 간장소스 닭강정을 대체한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 치킨집 아르바이트 경험 소유자 박서준은 닭 튀기는 데 적정한 온도와 시간을 조언해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현지인들은 닭강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정성 가득한 최고의 음식이었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윤식당2’ 방송 전날인 18일에도 외국인들이 치킨을 먹고 감탄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MBC 애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임스 후퍼 영국 친구들이 저녁 식사로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다양한 종류의 우리나라 방식의 치킨을 맛봤다. 이들은 “영국에서 먹어본 치킨과 전혀 다르다”, “훨씬 맛있다” 등 호평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윤식당2’ 닭강정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치킨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군침이 돌아 치킨집에 주문전화를 건 이들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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