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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종목예찬] 바이오 자존심 지켜나가는 메디톡스의 비결

  • Editor. 김영진 기자
  • 입력 2018.01.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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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진 기자] 2000년 창사 이후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상용화한 메디톡스(086900)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까지 ‘글로벌 톱20 바이오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보툴리눔 독소란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얼굴 피부의 주름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사약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바이오 자존심을 지켜내는 메디톡스는 전문 CEO, 지속적 R&D투자, 그리고 수출과 혁신을 통한 성장이 성공 비결이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 글로벌 20위 바이오제약기업이 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은 정현호 대표의 전문성에서 메디톡스만의 자신감을 찾아볼 수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CEO [사진제공=메디톡스]

정현호 CEO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부와 과학기술원(KAIST) 세포생물학 석사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분자생물학 박사 출신이다. 선문대 교수도 역임했다. 메디톡스는 정직과 열린 소통의 자세를 바탕으로 헌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메디톡스 광교R&D센터는 지난해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설비가 완비된,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바이오 연구소로 탄생했다. 메디톡스는 전체 매출액의 15% 내외의 비용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다.

지난해 8월 22일 열린 '광교 R&D센터' 개소식. 에릭 존슨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 더크 드레슬러 독일하노버의대 교수 등 국내외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수출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대만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을 시작으로, 중국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 홍콩 합작법인 '메디톡스 홍콩', 태국 합작법인 '메디셀레스'를 설립했다. 일본에는 100% 출자한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MDT International)'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TOP 2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주)는 코스닥 거래 종목으로 2018년 1월 20일 종가는 주당 552,800원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의 45.48%를 소유하고 있다. 시가 총액은 3조 1326억원이고 최근 KB증권이 메디톡스에 대해 가격 인하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예상 그리고 수출 정상화로 실적 개선을 예측했다. 메디톡스 전체 매출 중 약 7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

메디톡스가 배우 이서진을 내세워 새로 만든 뉴라미스 광고의 한 장면. [자료제공=메디톡스]

한편 메디톡스는 최근 이서진을 모델로 재미있는 ‘뉴라미스’광고를 만들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만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8자 주름 개선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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