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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굿즈 BT21 품절대란, 아시아 넘어 미국까지 열풍 이어갈까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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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지난 20일 새벽부터 라인프렌즈 이태원점 앞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이 BT21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을 방문해 BT21 제품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근황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한 만큼 BT21 제품에 애착을 갖는 모습이었다.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은 방탄소년단이 BT21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태원점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그린 BT21 캐릭터 원화와 스케치를 전시해놓고 있으며 BT21 캐릭터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BT21은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지적재산권(IP) 프로젝트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첫 결과물이다. 국내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BT21은 품절대란인 상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라인프렌즈는 BT21을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온라인·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BT21은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자신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각 멤버들은 지민-치미, 뷔-타타, 정국-쿠키, 진-RJ, RM-코야, 제이홉-망이, 슈가-슈키 캐릭터를 디자인했고 반:BT21 로봇 캐릭터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BT21 제품은 라인프렌즈 이태원점과 인천국제공항 T1, T2 면세점, 라인프렌즈 스토어 및 네이버 스토어팜, 아마존 글로벌 라인프렌즈 브랜드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BT21 굿즈 제품의 인기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새삼 실감케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비티에스 4TH 머스터[해피 에버 에프터] BTS 4TH MUSTER[Happy Ever After]’ 이후 잠정적인 휴식을 가지고 있다. 2016년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방탄소년단은 2년 가까이 쉼 없는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에야 휴식기를 가지며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미국의 유명 신년 맞이 쇼 프로그램인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서 무대를 펼치며 올 한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아울러 미국 HBO 인기드라마인 실리콘밸리의 시즌5 티저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MIC 드롭’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미국 음악평론 전문가인 이영대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이제 겨우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영대 평론가는 “미국의 문화는 용광로 문화다. 일단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로 마음먹었으면 현지화를 넘어 ‘미국화’ 시킨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다르게 방탄소년단에 대한 미국 음악계의 반응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미국 가요계는 10년 가까이 사생활도 깨끗하고 실력까지 있는 보이그룹의 존재가 부재했던 상황 또한 방탄소년단에게 호재라는 분석도 나온다.

방탄소년단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굿즈 BT21 품절대란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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