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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최사랑과 열애설 부인…26살 연하 최사랑, 신동욱에게 소개했다는데?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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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기상천외한 공약과 독특한 행보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지난해 디지털 싱글곡 '국민송'을 함께한 26살 연하의 가수 최사랑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부인하고 나서 세간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은 23일 한 매체가 허경영 최사랑이 2015년 '부자되세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관계가 발전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이후 허경영 소속사 측은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이 음악 작업 등을 통해 마주한 적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24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제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허경영 최사랑 스캔들 제보한다. 2016년 인기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녹화실에서 허경영 총재가 최사랑과 롤스로이드를 함께 타고 와서 미국교포라고 저와 이봉규 박사에게 소개했다"고 털어놨다.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군소정당 후보로 대선에 도전해 '허본좌'로 불리며 유명인사가 된 허경영의 과거 행적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군소정당 후보 중 가장 큰 인지도를 자랑하는 허경영 전 총재는 1997년 15대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2007년 17대 대선에서 경제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15대 당시 그는 0.15%(3만9055표), 17대에서 0.40%(9만6756표)의 득표했다. 일각에서는 15대에 비해 17대에서 득표율이 상승한 이유는 허경영 전 총재가 내놓은 이색 공약이 한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허 전 총재의 공약은 모병제 실시,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출산 수당 3000만원 지급, 신용불량자 20년 무이자 융자 제공 등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병제 도입을 주장했고 대중들의 국회의원 축소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등 허경영 전 총재가 내놓은 공약 중 일부는 이후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허경영 전 총재는 축지법과 공중부양 등의 황당한 주장을 펼치며 자신이 당선될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하겠다며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을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9년 출소했으나 형 집행 종료 후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돼 2019년까지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군소정당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선거 후 정치 효과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 전문가는 “허경영 전 총재처럼 당락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세상에 알리면서 정치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선거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보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에 대해 허경영 전 총재는 부인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26살이라는 나이차에 놀라며 ‘최사랑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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