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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에이솔, 학창 시절 왕따 고백…여배우들이 털어놓은 충격적인 왕따 경험들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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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귀여운 외모와 달리 '쇼미더머니 6'에서 힘이 넘치는 랩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래퍼 에이솔. 그가 학창시절 왕따 당한 얘기를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에이솔은 "중2 때 자퇴했는데 이유는 왕따 때문"이라며 "교복과 체육복을 뺏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나중에는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에게 말씀드렸다. 엄마와 선생님이 상담을 했고 선생님이 '솔이에게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말에 엄마는 그 선생님 지도 아래서는 해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자퇴를 말리시던 생각을 바꾸셨다"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우승후보로 꼽힌 우원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 에이솔이 자신이 겪은 왕따, 생활고를 털어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또 에이솔은 "엄마가 저를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5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라 엄마랑 같이 산 기억이 없다"면서 "엄마와 함께 사는 게 꿈이다. 아직 3년은 더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에이솔의 왕따 고백에 학창시절 왕따를 고백한 또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한 방송에서 배우 강은비는 충격적인 왕따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강은비는 "중, 고등학교 시절 3년 간 심각한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면서 "무용반 활동하던 학창시절 주변 친구들의 질투를 샀다. 친구들로 인해 무용실에 혼자 갇힌 적도 있고 체육시간에 옷을 갈아입던 중 속옷 끈을 자르는 일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의 오해로 화장실에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박히기도 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현재 행복한 가정을 이뤄 살고 있는 배우 박하선은 고등학교 시절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작가의 권유로 김보민 아나운서와 예쁜 척 대결을 하게 됐다. 그는 방송이 나간 후 왕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버스를 타면 다른 친구들이 욕하는 소리가 들려 버스도 못 타고 택시를 타고 다녔다. 그런데 택시를 타고 다닌다고 또 욕을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톡톡튀는 '써니'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유인나도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고백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연기자를 준비할 당시라 다른 친구들보다 머리가 길었는데 선생님이 이해해줬다. 이를 질투한 친구들이 괴롭히기 시작했다"면서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와 나갔다 돌아오면 의자가 망가진 것으로 바뀌어 있거나 책상 위에 반찬이 올려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하늘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친해지고 싶어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물었다. 주눅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웠는데 여자친구 7~8명이 그 친구 편이 됐다. 그 바람에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조차 없었다"며 "끝까지 버텼는데 한 번은 사생대회가 있어 그 장소까지 갔지만 내려서 다시 반대편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없고 혼자 먹어야 했는데 학교에서는 괜찮았으나 거기에선 버티기 힘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이솔의 왕따, 생활고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에이솔이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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