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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비밀정원'으로 1009일 만에 첫 1위…7인조 재정비 부담 떨치고 대박몰이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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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지난 9일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비밀정원'이 대박나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던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일곱 소녀들이 마침내 '비밀정원'에 많은 이들을 초대하며 첫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23일 SBS MTV '더쇼'에서 JBJ, 청하와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였고 데뷔 1009일 만에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첫 1위에 호명된 오마이걸 멤버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오마이걸 아린이가 MC하는 날 첫 1위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회사 분들, 팬클럽 미라클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멤버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루 뒤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도 오마이걸은 인피니트를 누르고 '비밀정원'으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관왕에 오른 오마이걸은 이날도 회사 식구들과 가족들, 팬들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했다.

첫 1위와 2관왕을 달성한 오마이걸은 이후 26일 웹예능프로그램 '셀럽티비'에 게스트로 출연해 첫 1위 후 눈물을 흘리느라 공약 이행을 하지 못했다며 이날 방송에서 1위 공약으로 걸었던 '비밀정원' 흥버전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이날 네이버 V라이브에 등장한 오마이걸에게 MC는 "트와이스 지효가 오마이걸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싶은데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을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오마이걸 승희는 "지효와 친구"라며 "1위를 하면 사장님이 핸드폰을 사주기로 했는데 아직 뵙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트와이스 개인 라이브 방송이 그려졌고 지효는 "오마이걸이 1위를 두 번이나 했다. 너무 축하해주고 싶은데 핸드폰이 없어 연락을 할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승희는 눈물을 참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귀엽고 늘 활기 넘치는 오마이걸은 2015년 4월 8인조로 데뷔 후 그동안 쉬지 않고 활동하며 '라이어 라이어', '내 얘길 들어봐', '컬러링 북' 등의 곡을 발표했다. 오마이걸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컨셉으로 많은 이들을 입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며 7인조로 재정비했고 이후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비밀정원'으로 돌아왔다. 오마이걸은 앞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7인조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으며 롱런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1009일 만에 첫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오마이걸. 노래, 퍼포먼스, 외모 다 되는 그룹답게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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