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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명품조연 전노민, 전 소속사에 사기혐의 피소…그 진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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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시청률 40%를 훌쩍 뛰어넘으며 '국민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노민이 난데없이 전 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29일 스포츠경향이 전노민의 전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 엔터 측이 "전노민이 2011년 4월 소속사 계약을 하면서 본인이 2009년 설립한 '세진주조'에서 제조되는 '가문의 영광'이란 막걸리의 일본 내 판매 독점권을 주겠다며 1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종용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하며 알려졌다.

라이언스브릿지 측은 "그러나 세진주조는 2015년 경영난 등의 이유로 폐업했고 전노민이 물품 공급이 불가능해지며 독점판매 계약을 파기하고 30일 이내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이를 요구하는 회사의 의견을 현재까지 묵살하고 있어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노민은 한 매체에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다. 너무 악의적이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정을 생각해 참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고죄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언스브릿지와 계약 후에야 나도 그들이 일본 내 주류 판매 허가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업체와 계약을 끊었기 때문에 일본 내 판매가 막혀버린 상태였다"면서 "막걸리를 한 병도 팔지 못해 나 역시도 손해를 10억원 가까이 봤다"고 털어놨다.

전노민은 왜 또 이런 논란으로 괴롭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나를 음해하려는 목적이 분명해 보인다. 과거 이번 건과 같은 내용의 재판을 끝내고 변호사 비용 압류 공탁까지 걸어놨다. 죄가 있으면 법원에서 그렇게 해줬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전노민은 앞서 2012년 사업실패로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8년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후 전노민은 김보연의 돈으로 사업을 이어갔고 결과적으로 김보연에게 수십억의 부채를 떠안겼다는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다.

사기혐의 피소 전노민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KBS2 '황금빛 내 인생']

이에 대해 전노민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이혼 후 나올 때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이혼하고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이혼 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혔고 그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게 됐음을 털어놨다.

전노민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실제 상황을 모르면서 이런 류의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면서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실제 빚이 남아 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 명품 조연으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전노민은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번 사기혐의 피소 사건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드러낸 전노민에게 누리꾼들은 위로를 건네며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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