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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김민정, 호텔리어로 예능 데뷔…女 MC 결혼시키는 ‘이경규 효과’ 또 통할까?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1.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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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이민정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자신과 게스트 모두 힐링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

30일 tvN/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 첫 방송에 출연한 김민정은 달팽이호텔의 유일한 호텔리어로 근무를 시작했고 이경규와 첫 만남부터 “아부지”라고 불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민정은 지난 23일 ‘달팽이호텔’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웃다가 치마가 터지기도 했다. 그만큼 즐거운 현장이다”라며 “바쁘게 살아와서 그런지 힐링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편안함을 준다. 일상에서 가치 있게 살 방법을 고민하다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달팽이호텔 포맷이 매력적이었다. 나도 힐링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도 주고 싶어 가볍고 즐겁게 임하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달팽이호텔’은 강원도 정선의 한 호텔을 배경으로 총지배인 이경규, 관리인 성시경, 호텔리어 김민정 등이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게스트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우 김민정 나이는 1982년생으로 많지 않은 나이에도 어린 시절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새 데뷔 31년차 배우가 됐다. 1988년 MBC ‘베스트극장’을 시작으로 긴 세월 연기자로 활동해왔지만 고정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민정은 이경규와 첫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경규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경규는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MC와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여성MC가 가까운 시일 내에 결혼하는 특별한 경험들을 남겨왔다

이경규는 2011년 배우 한혜진, 김제동과 함께 SBS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세 MC는 3년간 함께 했지만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축구스타 기성용과 한혜진이 힐링캠프를 계기로 연인이 됐고, 2013년 결혼으로 이어져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 당시 이경규는 한혜진이 결혼으로 하차하자 “결혼하는 건 축하할 일이지만 홀랑 MC를 빼앗겼다”라고 애정 어린 질투심을 보였다.

한혜진의 후속 MC로 들어온 성유리도 힐링캠프 2대 MC가 됐지만 방송 출연 도중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경규는 이에 “너도 결혼해서 하차할 거냐”고 농담을 건넸지만 이경규와 성유리가 2015년 동반 하차, 결혼으로 인한 하차는 생기지 않았다.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경규는 ‘달팽이호텔’ 출연 전 김민정에 대해 “세 번째로 작업하는 여배우인데 이번에도 결혼으로 이어진다면 내가 주례를 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달팽이호텔’ 김민정은 첫 예능프로그램 진행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정의 힐링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하게 계속 전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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