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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화큐셀 방문 '일자리 행보', 그리고 오뚜기와 세븐브로이맥주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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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처음으로 10대 그룹인 한화큐셀코리아을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 한화큐셀 방문은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부합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화큐셀을 방문해 인사말에서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런 대기업에 처음 방문한 것 같다”며 “늘 정말 아주 기쁜 모습을 우리가 보았다. 노사가 대타협을 통해서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진천·음성 공장은 태양빛을 에너지로 바꾸는 핵심부품 태양광 셀과 모듈을 만드는 곳이다. 노사 합의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나눔에 합의했고, 정규직 비율이 90%를 넘어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한화큐셀 방문과 관련해 “한화큐셀은 최근 지역청년 500명을 신규 채용해 기존 3조 3교대 근무를 4조 3교대 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경제 발전 등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기조와 어울리는 기업들을 격려한 것은 이번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청와대로 초청한 기업인들 명단 중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호평을 받은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초대돼 주목을 끌었다. 또한 이틀 연속 진행한 기업인 만찬회에 맥주를 제공한 세븐브로이맥주 기업도 전체 임직원 34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한화큐셀 다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할 다음 기업이 과연 어떤 곳일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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