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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비중격만곡증 수술이라니…가수로는 치명적인 그 아픔 겪은 이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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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RM의 비중격만곡증 수술 사실을 전하며 "최근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뒤 퇴원했다.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M이 앓았던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양쪽 콧구멍을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증세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가장 주요한 증세는 코막힘이다. 이 비중격만곡증이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수면 무호흡, 폐쇄성 비음, 후각장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두통이나 안면통 등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중격만곡증의 치료방법은 일차적으로 비점막 수축제를 복용하거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는 비중격 성형술을 통해 휘어진 뼈나 연골부를 절제하거나 적절한 교정술을 통해 만곡 부위를 바로잡는 것이다.

방탄소년단 RM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같은 증상으로 고생한 이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윤하도 비중격만곡증을 겪었다. 그는 2016년 2월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평소와는 다른 목 상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윤하는 자신의 블로그에 "평소보다 좋지 못했으나 그것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비중격만곡증이 심해지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심화되고 있다. 수술로 고칠 수 있으나 시간적 여유, 수술 후 다시 발성을 잡아야 하는 기간이 존재하기에 현재로는 바로 고칠 수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슈가맨'에서 보여줬던 컨디션 난조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또 윤하는 비중격만곡증이 심해져 당분간 노래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밝힌 윤하는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고 전하며 "많이 회복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5년 만에 정규 5집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작곡가 돈 스파이크도 2015년 MBC '일밤-진짜 사나이2'의 해병대 특집에서 해병대 입대를 위한 심층면접을 거치며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고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았다"고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지난 2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돈 스파이크는 의료 상담을 받는 도중 "당뇨, 부정맥, A형 간염이 있다"면서 "비중격만곡증이 있고 디스크 수술한 지 오래됐다"고 말해 건강이 좋지 않음을 알리기도 했다.

전 세계를 누비며 각국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RM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걱정을 드러내며 하루빨리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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