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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배우가 네 번째 직업?…데뷔 전 독특한 이력 가진 스타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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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배우 김남주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선배 배우들 못지않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진기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진기주는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퐁당퐁당 LOVE', '한 번 더 해피엔딩', '굿 와이프', '군주-가면의 주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했다.

배우 진기주와 드라마 '미스티'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진기주 인스타그램]

진기주는 배우 활동 전 대기업 사원, 방송기자, 슈퍼모델 등으로 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진기주처럼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 다른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에게도 덩달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유명한 이는 '송혜교의 남자' 송중기. 그는 데뷔 전부터 성균관대학교 킹카로 불릴 만큼 지성과 외모를 두루 갖춘 인재로 유명했다. 그는 10년 동안 대전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전에도 세 번이나 출전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꿈꿨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포기했고 이후 학업에 몰두해 명문대에 진학했다.

배우 한석규는 배우 데뷔 전인 1990년 KBS 22기 공채 성우로 일했다. 중후한 목소리의 대명사로 꼽히는 한석규와 잘 어울리는 이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군복무 중 허리를 다쳐 의병 제대를 하게 됐고 쉽게 몸이 회복되지 않아 대학시절부터 준비해온 배우 대신 성우를 선택하게 됐다. 성우로 데뷔한 후 다행스럽게도 몸이 점차 회복됐고 이후 탤런트 공채시험에 응시해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배우와 복싱 선수를 겸했던 이시영도 배우로 데뷔 전 원단디자인 회사에서 그림 그리는 일을 했다. 배우가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으나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고. 그러던 중 어머니 대신 찜질방 매점을 운영하며 엄청난 매출을 올려 대박이 나기도 했다. 그는 끝까지 배우의 꿈을 놓지 않고 도전한 끝에 2008년 데뷔했다.

'미스티'에 출연 중인 진기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이제는 더 이상 직업을 바꾸지 말고 배우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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