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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폐막식 가수 라인업은?…걸스데이는 개막전야 올림픽 성화 봉송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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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올림픽에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막식, 폐막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시간여 진행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수놓을 가수들의 라인업도 주목을 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에는 국가스텐 하현우, 전인권, 볼빨간사춘기가 나선다.

남다른 성량과 목소리를 가진 가수 하현우와 전인권은 지난해 10월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발표한 앨범 '에코스 오브 평창'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서 전인권은 '사랑의 승리'를, 하현우는 '정선 아리랑 록 버전'을 불렀다.

또 독특한 음색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차트 정상에 오르며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며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볼빨간사춘기도 평창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볼빨간사춘기가 젊은 연령층에서만 유명한 그룹이기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된 평창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올림픽 개·폐막식 공연자를 재정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청원자는 "무게에 맞는 공연과 가수들이 꾸며야한다"면서 "전인권과 볼빨간사춘기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자 볼빨간사춘기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달 "개막식에서 다른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볼빨간사춘기 노래가 아닌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통해 선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는 엑소와 씨엘이 꾸민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가 평창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열심히 준비해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씨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씨엘이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성화가 강원도 강릉시에 도착했다. 8일 오후 6시 강릉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걸스데이 완전체가 나선다.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연기, 예능 등 개별 활동 중이기에 완전체로 올림픽 성화 봉송을 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걸스데이는 평창으로 향하는 성화를 들고 함께 달리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서는 걸스데이는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떨린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꿈을 안고 강원도에 도착한 성화가 평창에서 더욱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9일 개막식을 앞두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금 열리는 올림피아드 축제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개막식에서 또 어떤 무대와 공연들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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