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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신세경, 10주 대장정 마무리 감사메시지…예쁜 마음까지 호평받는 신세경 어록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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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신세경이 남다른 애정을 담아낸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 종영 후기가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지난 8일 ‘흑기사’가 종영된 뒤 정해라 역을 맡았던 신세경은 소속사를 통해 10주간 대장정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흑기사’와 ‘해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밤잠 못 이루며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잠깐 휴식을 갖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다가올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흑기사’는 불로불사의 저주에 걸린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 그리고 샤론(서지혜 분)이 운명의 장난으로 얽히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인 순정파 남자인 문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래원의 물오른 연기와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신세경에 대한 호평이 나왔고, 신세경에게는 ‘인생캐’를 만났다는 극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세경은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연기 외에도, 탁월한 말솜씨와 진지한 인터뷰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덕분에 신세경의 인터뷰 모음집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신세경은 예전 언론 인터뷰에서 인생에 대해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 인생은 크레용으로 꾸덕꾸덕 두텁게 칠한 그림이 아니라 멀리 원경까지 있는 수채화인 거다”라고 말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진행 당시 해당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신세경은 그 외에도 한 화보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눈에 띌만한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오래토록 할 연기인데 어느 한순간 성취했다는 생각은 안 한다”며 “젊다고 반드시 열광적으로 살아야하는 건 아니지 않나. 세상의 모든 관념 속에 당연한 듯 세뇌돼 사는 것은 별로다”라고 답해 많은 여성독자들에게 지지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신세경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또 성장하려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는 칭찬에 “저도 퇴보할 수도 있다. 제가 정체되고 남들이 정진해 밀려난 퇴보 말고,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능동적으로 움직였는데 그게 옳은 길이 아니어서 퇴보할 수 있다는 거다”라며 “먼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게 퇴보가 아닌 발전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신세경은 어느덧 데뷔 20년차 배우가 됐지만 특별한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도 철저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신세경의 인사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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