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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 임효준, 아직 끝나지 않은 빙판제비 레이스…메달 세리머니 없었던 이유는?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자신의 첫 올림픽 데뷔무대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스물두 살의 ‘빙판제비’ 임효준. 일곱 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던 임효준은 마침내 한국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효준은 10일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안긴 뒤 공식 인터뷰에서 "1등이 믿기 않는다. 예선을 앞두고 많이 떨렸는데 외국선수들을 보니 생각보다 잘하지 않더라.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준결승이 더 어렵다고 봤다. '결승에 가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코치님에게도 그렇게 말했는데 그대로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 임효준. 아직 그의 레이스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임효준 메달 세리머니에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준결승전에는 중국 선수 3명에 (황)대헌이까지 있었다. 동료, 중국 선수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했다"며 "전략을 세우고 들어가면 오히려 꼬이더라. 결승전 전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배 황대헌이 아쉽게 넘어져 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 "아직 500m, 1000m가 남아있으니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5000m 계주 금메달 따고 싶다. 죽을 힘을 다해 탈 것이다. 즐기면서 할 것"이라며 "햄버거를 먹고 싶다. 그동안 못 먹었는데 이제 하나 정도는 먹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임효준이 경기 후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사진 촬영만 진행했을 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메달 세리머니나 애국가 연주, 태극기 게양이 없어 많은 이들이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평창 올림픽 메달 세리머니는 매일 오후 7시 평창 올림픽 메달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메달 수여와 국기 게양, 국가 연주는 그때 진행된다. 그러나 경기가 7시 이후 종료될 경우 메달 세리머니는 다음날로 미뤄진다. 따라서 임효준의 메달 세리머니도 11일 오후 7시 10분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진행된 방식으로 당시 반응이 좋아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조직위원회 측이 설명한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임효준. 부상을 딛고 이뤄낸 값진 메달에 국민들은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예정된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지효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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