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복면가왕' 집시여인, 새 가왕은 아이비? 이상미?…복면 벗은 '레드마우스'는 역시 선우정아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2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5연승으로 장기집권을 하던 MBC '복면가왕'의 가왕 레드마우스가 6연승의 문턱에서 가면을 벗고 가왕의 자리를 집시여인에게 넘겨줘야했다. '복면가왕' 집시여인이 가왕자리에 오른 가운데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선우정아로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 선우정아는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노래뿐 아니라 랩까지 구사하는 레드마우스 선우정아는 모두를 홀리며 6연승의 고지에 오르는 가 싶었으나 가수 김지수,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 그룹 듀에토 소속 팝페라가수 유슬기를 누르고 올라온 '집시여인'이 단 세표차로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복면가왕' 집시여인이 새 가왕으로 탄생했다. 장기집권하던 '레드마우스'는 역시 선우정아로 밝혀졌다. [사진출처=MBC '복면가왕']

이런 가운데 '복면가왕' 집시여인의 정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추측을 내놓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의 의견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아이비로 몰리고 있다. 이미 2015년 '앙칼진 백고양이'로 '복면가왕'을 찾은 아이비는 당시 그의 실력을 뽐내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탈락한 후 아이비는 "아쉽지만 속시원하다. 목소리로 승부를 봐야하니까 너무 떨렸다. 호흡조절이 안됐다.연습 때보다 노래를 못해 너무 아쉽다"며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했으나 박진영을 만나 댄스가수가 됐다. 노래가 강조되지 않아 섭섭했었는데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있어 여기서 '아이비라는 가수가 있었지'라는 말만 들어도 성공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들은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익스(EX)의 보컬로 '안녕하세요'라는 독특한 가사가 돋보인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 겸 배우 이상미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상미는 대학가요제 이후 2007년 1집 '텔 더 스토리', 2012년 굿모닝 헤븐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예능, 교양 프로그램과 영화 '에일리언 밴드',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의 작품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인디느낌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레드마우스' 선우정아가 5연승을 끝으로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오자 누리꾼들은 가왕의 자리에서 장기집권한 이들에게 다시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복면가왕' 최초의 장기집권 가왕이자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히는 4대~7대 가왕에 오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는 오페라부터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사랑할수록', '한 오백년',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복면가왕' 최장기간 집권 가왕으로 대중들의 큰 지지와 인기를 얻었던 22대~30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무려 9연승을 거두며 이른바 복면가왕 최종 보스로 불리는 하현우는 남다른 음역대와 '걱정 말아요 그대', '하여가', '백만송이 장미', '일상으로의 초대', '판타스틱 베이비' 등 파격적인 선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장기간 여성 가왕이자 하현우에 이어 2위 장기집권 가왕으로 53대~58대 가왕에 이름을 올린 '노래9단 흥부자댁' 소향. 2015년에는 클레오파트라, 2016년에는 음악대장이었다면 지난해에는 흥부자댁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왕 자리를 지킨 소향은 '사랑아', '아시나요', '안아줘', '모나리자', '한숨', '데이 데이' 등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4연승으로 13대~16대 가왕에 오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 17대~21대 가왕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36대~39대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정동하 등이 장기집권 가왕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집권을 끝내고 얼굴을 공개한 ‘레드마우스’ 선우정아와 아이비·이상미 등 많은 추측을 낳고 있는 ‘복면가왕’ 집시여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시여인이 또 다시 장기집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