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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캔디팝’ 25만장 돌파, 유튜브 3억뷰 달성…일본열도 녹이는 돌풍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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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인기가 일본 음악계도 점령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새 싱글 ‘캔디팝(Candy Pop)’이 지난 6일 발매된 이후 25만장이 판매됐고 선주문도 33만장을 넘어 백오더까지 밀려있는 상황이다.

트와이스의 캔디팝은 10일 일본 오리콘 일간(데일리) 싱글차트에서 1만8853장을 판매해 5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차트의 경우 주간(위클리) 차트를 더 중요시하지만, 현재 판매 추세대로라면 위클리차트는 물론, 월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이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여자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두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캔디팝의 인기는 일본 매니지먼트사의 시장수요 예측이 크게 빗나갈 정도로 눈에 띄는 판매고 증가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인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음반매장인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오사카 주요 음반 매장에서는 10일을 기점으로 입고됐던 음반이 전부 매진돼 13일 재입고가 예정된 상황이다.

앞서 ‘캔디팝’은 지난 6일 첫 발매일 기준 11만 7486장의 판매고로 오리콘 차트 1위로 진입했고 발매 5일 만에 25만 6809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 발매 5일 동안 거뒀던 19만1157장 자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유튜브와 음원으로 가시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다. 특히 트와이스의 2016년 노래 ‘TT’의 TT 포즈는 일반인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따라하는 인기 포즈가 됐었다. 특별한 활동 없이 TT포즈로 트와이스는 일본 10대와 20대에게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트와이스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일본 지상파 데뷔에 이어 6월 ‘원 모어 타임’으로 정식 데뷔했다.

트와이스의 인기는 예상보다 엄청났다. 모든 K팝 일본데뷔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데뷔 첫 해에 홍백가합전 출전이라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맏언니이자 멤버인 나연은 홍백가합전 대기실의 음식에 손을 댄 ‘첫 출연자’로 기존 불문율을 깬 것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31일 도쿄에서 열릴 하이터치에 얼마나 많은 팬이 몰릴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터치는 앨범을 산 실적에 따라 멤버들과 더 많이 악수를 할 수 있는 행사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횟수 제한을 둘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트와이스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일본과 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트와이스의 공식 유튜브 통합 조회수가 3억뷰를 돌파했고, 음반 판매도 여자아이돌 기록을 갈아치우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트와이스가 역대 최고의 여자아이돌 그룹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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