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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18세 연하 웨이보스타 진화와 결혼 '한중부부'…나이차는 숫자일뿐인 커플들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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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 배우 우효광-추자현에 이어 또 한 쌍의 한중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함소원과 그의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가 부부가 된 것. 두 사람은 무려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어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12일 한 매체가 함소원이 지난달 중순 경기도 한 시청에서 그리고 중국에서도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남편과 중국 심천에 체류 중이라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함소원은 많은 나이차에 양가의 반대가 있어 남편의 프러포즈에 결혼을 고민했으나 남편의 진심과 등직한 모습에 어렵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식과 신혼여행 준비에 한창이다.

함소원 진화가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다.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진화 웨이보]

함소원 나이는 1976년생으로 올해 43세이며 함소원 남편 나이는 1994년생으로 올해 25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7개월째 열애 중임이 알려져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소원 남편 진화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로 웨이보 팔로워가 20만명이나 될 정도로 유명한 중국 웨이보스타로 하얼빈 지방 출신이다. 그는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 럭셔리한 일상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첫 싱글 '소원'을 발표하며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 '색즉시공'이 중국에 소개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자 본격적으로 중화권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에 나섰다.

함소원이 18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다는 소식에 덩달아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스타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재다능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만나 재혼했다. 임창정 부인은 임창정이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4개월 만에 넷째 아들을 품에 안은 임창정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가 됐다.

신비주의의 대명사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은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이은성이 2008년 서태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3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이듬해 딸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최근 셋째 득녀 소식을 알린 백종원 소유진 부부도 15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결실을 맺었다. 이후 1남 2녀를 둔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종 방송에 등장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욘사마' 배용준도 아내인 배우 박수진과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2015년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식을 올린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불리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아이돌 1호 부부라고 불리는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 부부는 13세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지난해 2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 외에도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는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렸고 11세의 나이 차이를 이겨낸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부부도 2016년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함께한 언약식으로 부부가 돼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몸매로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페이스를 가진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결혼 축하와 함께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만큼 한국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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