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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조원 회사채 발행 왜?...기관투자자 주식 불안한 틈 회사채로 몰려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2.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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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LG화학이 1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해 화제다.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틈을 타 기관들이 회사채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지난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2조 1,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 회사채 수요 예측제 도입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이에 LG화학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의 2배인 1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 규모는 만기일 기준 3년물은 1,900억 원, 5년물과 7년물은 각각 2,400억 원과 2,700억 원, 10년물은 3천억 원이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에서 0.07%로, 확정금리는 오는 19일 최종 결정된다.

LG화학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과 함께 만기가 돌아오는 생명과학 사업부의 회사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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