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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여진, 더 강한 규모에 피해 확산 우려…본진과 경사방향이 다르다는 분석도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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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포항지진 여진이 또 발생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규모 2.4 지진보다 더 큰 규모 2.6 지진이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포항지진 여진 진앙지는 북위 36.07도, 동경 129.33도 지점으로 발생 깊이는 9㎞다.

포항지진 여진이 끊이지 않으면서 포항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규모 4.6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은 집을 떠나 대피소로 모여들었다. 이재민 수는 포항지진 여진 발생 이전보다 4배 늘어난 4백여 명에 이른다.

포항지진 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5.4 규모의 본진과 경사방향이 다르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TV에 따르면 박정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넓게 보면 5.4 지진의 여진이지만, 깊이 분포가 여느 여진과는 다르게 특별하다”며 “기존 단층과 약간 마주 보는 경사”라고 분석했다.

포항지진 여진으로 인한 피해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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