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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2018, 트와이스-빅스-레드벨벳-비투비 ‘열전 50’…새 종목 볼링엔 누가?

  • Editor.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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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MBC 주요 명절프로그램인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이번 설 연휴에도 찾아왔다. 설 연휴 첫날인 15일과 설날인 16일 이틀 간 방송되는 아육대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빅스, 비투비 등 50개팀에 달하는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한다.

아육대 2018은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돼 전현무, 이특, 윤보미가 진행을 맡았고 기존 종목인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외에 볼링이 신설됐다. 또한 아육대에서는 아이돌그룹을 성원하는 팬들도 현장을 찾아 응원을 펼친다.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아육대)가 15일과 16일 시청자들과 아이돌 팬들에게 다가간다. 올해로 9년째, 15회차를 맞은 아육대는 아이돌그룹과 팬들이 소통하는 하나의 장으로 발전했다. [사진출처=아육대 공식홈페이지]

아육대는 2010년을 시작으로 9년째, 15회째를 맞고 있다. 육상 종목에서 시작돼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됐다. 아육대는 스포츠선수가 아닌 아이돌들의 행사이기에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란 의미가 더 강하다. 때문에 경기 결과보다는 스포츠맨십과 팬과의 친목도모 의미가 더 큰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신설된 볼링 종목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용준형과 양요섭이 출전을 앞두고 있고 최고 난이도 종목인 리듬체초에서는 우주소녀 성소와 CLC 장승연이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아육대만의 대표적인 문화로는 역시 ‘역조공 문화’를 예로 들 수 있다. 2011년 보이그룹 엠블랙이 찾아온 팬들에게 역으로 빵과 음료수를 나눠준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계기로 다양한 아이돌 가수와 소속사들이 팬들의 식사나 간식을 챙겨주는 문화가 형성됐다.

간단한 도시락부터 시작해 직접 만든 수제 음식이나 직접 쓴 편지 등도 동봉되기 시작해 누가 더 정성스런 역조공을 준비했나 인증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가 됐다. 하지만 역조공 물품 비교로 아이돌 팬덤 간 다툼이 발생하는 일부 부작용도 생겨났다.

아육대는 평소 지상파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 그룹들까지 총출동하기 때문에 방송에 임하는 자세가 평소보다 뜨겁다. 한 컷의 명장면으로 대세 아이돌이 되기 위한 아이돌들의 의욕과, 자신들이 응원하는 그룹이 더 눈에 띄길 바라는 응원전이 아육대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MBC 아육대 2018은 설날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방송되고, 설날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부가 진행된다. 큰 부상자 없이, 팬과 아이돌 모두 웃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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