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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부터 참사…괴산 교통사고, 밤새 연속 충돌·추돌 ‘21명 사상’

  • Editor. 김민성 기자
  • 입력 2018.02.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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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설 연휴 첫날부터 귀성차량이 몰린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윤화로 인해 사망자가 잇따라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괴산 교통사고는 하루 밤 사이 연속 같은 곳에서 차량 충돌과 추돌사태가 발생해 모두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참사로 이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15일 새벽 2시 25분쯤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도로에서 승합차가 마주 오던 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승합차를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57)씨와 동승자인 아들 B(26)씨가 숨지고 A씨 부인과 다른 자녀 2명 등 12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가족은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서 고향으로 향하다 가족이 삶과 죽음으로 갈린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괴산 교통사고가 난 곳은 편도 1차로인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도로가 갑자기 좁아지는 병목구간이다. 평소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날 밤에도 같은 곳에서 승용차 충돌 사고로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휴게소 인근에서는 C(60)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견인차 기사 D(46)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D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승용차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D씨는 견인차를 세운 뒤 고장 차량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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