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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0여명 대피, 설날당일 이른 새벽 갑작스레 찾아온 아파트 지하 화재…인명피해는?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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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민족명절인 설날 당일인 16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S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나 3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타까운 화재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다. 밀양화재, 제천화재 등 대형 참사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 3일에는 대전 아파트서 불이 나 주민 6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은 22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애완견이 죽는 등 소방서 추산 2409만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9명이 경상을 입었다. 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26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같은날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천 아파트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울 노원구 화재로 주민 40여명 대피해 부상자가 없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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