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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3 H.O.T. 완전체 소환…17년만의 감동·웃음·시청률 'hot 뜨거'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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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마침내 다섯 멤버가 한 자리에 섰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특집을 통해 1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H.O.T.가 감동과 웃음, 시청률까지 모두 잡으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3'에서 리더 문희준을 비롯해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그들이 데뷔한 장소에서 만나 완전체로 토토가3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무대를 준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완전체 소환에 많은 팬들이 감동과 웃음을 지었다.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의 재결합은 오래 전부터 추진됐으나 번번이 좌초됐고 어렵게 '무한도전'에서 성사됐다. 재결합을 결정한 다섯 멤버들은 과거 영상을 찾아보며 공연 연습에 매진했고 방송 말미에는 다섯 명의 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공연 당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한도전 토토가3'의 시청률은 1부 8.3%, 2부 13.6%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무한도전 토토가3'의 방청 신청은 날이 갈수록 신청자들이 폭주했고 사전에 공지된 장소에서 더 많은 팬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홀로 장소가 변경되기도 했다.

앞서 완전체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뒤 멤버들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토니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하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맙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한다"면서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타도 SNS에 "미안하고 미안했던 만큼 고맙고 고맙다. 잘하겠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무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T. 막내 이재원도 이날 SNS에 "이번 공연이 결정된 뒤 어떤 글을 올려야 할지 생각했다"며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말을 아끼고 열심히 연습해 후회없는 무대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희준은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자료를 찾아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자료를 보니 라이브도 많이 했더라"며 "'위 아 더 퓨처', '행복' 라이브 영상이 많이 있다. 팬들 함성도 있고 우리가 열심히 노래하는 목소리도 들리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우혁은 15일 SNS에 자신의 사진 한 장과 "그때의 나로 잠시나마 돌아가 보려한다"며 "여러분 보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1996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H.O.T.는 당시에는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최고의 그룹으로 군림하며 대한민국 아이돌 가수 역사를 다시 작성했다.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에 이어 '캔디', '늑대와 양', '열맞춰', '빛', '아이야'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곡을 만들었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완전체 소환에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앞서 재결합 후 활동하고 있는 젝스키스처럼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해 완전체 활동을 해줄 것을 바라며 다음 방송에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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