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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래퍼 정상수, 또 다시 길거리 난동…도대체 이번이 몇 번째?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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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독특한 캐릭터와 랩으로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정상수가 지난해 연이은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또 다시 길거리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실망과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OSEN은 정상수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정상수의 난동은 한 시민이 영상으로 찍었고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퍼져나갔다. 영상 속에서 정상수는 욕설을 하고 여성들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대해 정상수의 소속사 측은 "정상수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정상수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경찰 지시에 불응했고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그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정상수는 비난이 이어지자 '쇼미더머니6' 도전을 포기하고 자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정상수는 또 다시 술집에서 다른 손님 2명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당시에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친 혐의도 받았다. 이후 정상수는 이 난동사건을 향한 비난 여론이 가라앉기도 전에 음주운전 사고로 또 다시 경찰에 입건됐다. 술집 난동 사건으로 입건된 지 불과 13일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정상수는 서울 관악구 한 쇼핑몰 인근 골목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정상수는 서로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정상수뿐 아니라 지난해 9월 1일 개그맨 신종령은 홍대의 한 클럽 실외 흡연장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었고 상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를 휘두르는 등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신종령은 한 방송에 출연해 해명과 함께 눈물의 공개사과를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 사과가 무색하게 신종령은 해당 방송이 나가는 당일에 또 다시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신종령은 이미 바닥에 쓰러진 폭행 피해자에게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 주먹을 휘두르며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고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등 여러 번의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오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정상수가 또 다시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많은 이들이 한 번도 아니고 수차례 구설수에 연루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응당한 처벌받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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