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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논란, 수영장 일반인 찍은 몰카 영상 파문에 사과…아내 이윤미가 남긴 댓글 보니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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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자신의 SNS에 올린 동영상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일반인의 영상을 몰래 찍은 이 영상을 올린 주영훈뿐 아니라 그의 아내 이윤미, 동료 연예인들까지 논란의 중심이 됐고 주영훈은 결국 자신을 둘러싼 비난에 직접 사과했다.

주영훈은 19일 SNS 메인 화면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주영훈은 앞서 18일 SNS에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있는 일반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게재했다. 이 영상과 함께 그는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영상에서 일반인은 튜브를 이용해 수영을 하며 힘껏 팔다리를 휘저어보지만 계속 한자리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 속에서 주영훈 아내 이윤미와 주영훈 딸의 목소리도 담겨 있었다.

주영훈이 자신의 SNS에 일반인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출처=주영훈 인스타그램]

주영훈 딸이 "아빠가 찍어서 보내준거지 재밌겠다"라고 말하자 이윤미는 "재밌지"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주영훈이 올린 영상 아래는 이윤미가 "정말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지. 가운 입으시고 아들 튜브 같은 것 들고 오시더니 저렇게 귀엽게 수영하시고"라는 댓글을 달았고 동료 연예인들도 "직찍이군요. 유튜브에 올려봐요", "빵 터졌다" 등의 글을 적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주영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이에 주영훈은 영상을 삭제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영훈보다 앞서 지난해 8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이종훈도 자신의 SNS에 일반인 비키니 사진을 올려 몰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종훈은 SNS에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야외수영장, 수영복, 비키니, 몸스타그램, 운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다. 그러나 사진 속에는 이종훈보다 뒤에 있는 일반인의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 적나라하게 노출됐고 대중들이 이를 지적하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훈은 "죄송합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해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것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공인으로서 가벼운 행동을 한 것 사죄드린다"며 "사진 찍힌 분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영훈이 수영장에서 찍은 동영상으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동의없이 이런 몰카를 찍어 올리는 경솔한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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