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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현지 가격 얼마길래...한국 고객 호갱 된 이유

  • Editor. 김영진 기자
  • 입력 2018.02.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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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진 기자] 네오노에 백은 새롭고 유쾌한 레인보우 색상이 연출하는 네오노에 에피 가죽 소재로 구매자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가방이다. 모던하고 클래식한 풀 블랙과 블랙으로 포인트 디테일을 더한 우아한 골드 치팡고, 밝은 레드를 가미한 인디고, 바이올렛과 매치한 시트론, 팝 오렌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로즈 발러린 색상이 있다.

하지만, 네오노에 백의 국내 가격에 대한 거품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 대해 루이비통측은 본사의 가격 방침이라는 의견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최근 네오노에 모노그램 제품 가격을 192만 원으로 기존보다 약 10% 인상했다. 클루니 BB 모노그램 가격은 2백 38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네오네오 모노그램의 미국 가격은 1천 590달러다.

[사진=루이비통 미국홈피]

클루니 BB 모노그램 포쉐트 메티스 모노그램의 가격도 한국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다. 클루니 BB 모노그램 가격을 224만원에서 238만원으로 인상했는데, 미국 현지 가격은 2천 달러에 미달한다.

 

네오노에 백 [사진=루이비통 미국홈피]
네오노에 백 [사진=루이비통 한국홈피]

한국 고객에 대한 가격인상에 대해 봄 철 맞이 가격 인상이라는 의견과 봄 결혼 시장에 대비한 선제적 인상이란 설이 있다.

너무 자주 보여서 ‘3초 백’이라는 별명도 붙었으나, 루이 비통의 인기는 명실상부하다. 그 견고함이나 실용성 그리고 시대를 넘나드는 세련됨이 강점이다. 다른 에르메스나 명품 브랜드들이 있으나 한국이나 세계에서 확실한 브랜드 로열티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루이비통은 최근 스키너즈(운동화)에 대한 플래그숍도 개점하는 등 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퍼스바자에 의하면 루이 비통은 올해 초 최초로 운동화용 팝업매장을 개설했다.

루이 비통 운동화 [사진=바자]

한편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해 불경기를 몰랐다. 지난 상반기 루이비통과 고급 주류 브랜드 모에 헤네시 등을 보유한 LVMH그룹이 1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동정세 불안 등의 악재로 서민들은 지갑이 닫히고 있는데 반해 고소득 층의 소비는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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