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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추돌사고…잇단 화물차 추돌 참사 악몽들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2.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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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4대와 25t 화물차 1대가 연쇄 추돌해 2명 사망 8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2일 0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석실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25t 화물차 1대가 연쇄 추돌해 2명 8명 부상이라는 참사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 A(24)씨와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B(24)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C(52)씨 등 8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2명 사망 8명 부상이라는 참사를 낳은 추돌사고가 발생한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불과 사를 전에도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19일 오후 9시36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호분기점 인근에서 D(54)가 몰던 11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 문 유리창 등 파편 일부가 반대편 도로에 떨어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E(23)씨 등 4명은 목과 허리 등을 다쳤다.

지난달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가 갓길에 서 있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40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부산 기점 145㎞ 지점 갓길에 서 있던 택시기사 F(63)씨가 4.5t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온몸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2명 사망 8명 부상 참극으로 이어진 경부고속도로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은 경찰이 화물차 사고 요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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