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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일정 정리 중', 갑상선기능저하증 수술까지?…성인 데뷔작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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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아역 배우로 손꼽히던 배우 김유정.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위해 선택한 작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출연을 앞두고 김유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김유정이 건강이 안 좋아 병원을 다녀왔고 갑상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후 컨디션 회복까지 고려해 몇 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김유정 소속사 측은 이날 "김유정이 몸이 좋지 않다"며 "갑상선이 아프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할 것이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보도와 달리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한 탈진 및 체력저하일 뿐 수술까지 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오는 4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김유정 상태를 확인한 후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앵그리맘',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성인이 된 김유정은 첫 작품으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유정의 건강이상에 덩달아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추위를 심하게 타고, 변비가 심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또 체중이 늘거나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며 원형탈모와 백반증, 심박수 저하 등이 나타난다.

감상선 기능 저하증을 바로 치료하지 않거나 늦게 발견하는 경우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이 초래되므로 약물복용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김유정은 앞서 2016년 12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VIP 시사회를 마친 뒤 귀가했으나 스트레스성 쇼크에 따른 고통을 호소해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바쁜 스케줄로 감기 몸살에 걸렸던 김유정이 스트레스성 쇼크가 겹치며 입원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정은 호전되지 않는 상태로 인해 연말에 열린 연기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다행히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 김유정이 또 다시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중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몸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힘쓰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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